닷새 만에 5만개 동나더니…이마트, 냉동김밥 14만개 공수

입력 2024-01-19 10:08   수정 2024-01-19 10:09


미국 유기농마트에서 '품절 대란'을 빚은 국내 중소기업의 냉동김밥이 이마트에 다시 풀린다. 앞서 이마트는 지난달 공수한 물량이 5일 만에 완판되자 물량을 세 배 가까이로 늘려 준비했다. 해당 냉동김밥 제품은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(SNS)에서 리뷰 영상이 확산돼 양국에서 모두 화제가 된 바 있다.

이마트는 다음달 1일까지 냉동 김밥 3종 총 14만개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.

이마트는 미국에서 인기를 끈 유부우엉김밥과 함께 식물성 참치김밥, 식물성 제육볶음김밥 등 3종을 준비했다. 식물성 참치·제육볶음 김밥은 미국에서 선보이지 않은 신상품으로, 이마트는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해 다양한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.

앞서 이마트는 지난달 냉동김밥 약 5만개를 닷새 만에 완판한 바 있다. 이에 이번달에는 물량을 세 배 가까이 늘려 준비했다.

이마트 관계자는 "김밥 종주국 한국에서 냉동김밥을 확대하는 이유는 냉동김밥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"이라며 "갓 싼 김밥을 급속 냉동해 즉석김밥 수준의 식감을 구현한 것이 주효했다"고 설명했다.

해당 제품은 영하 50도 냉동고에서 급속 냉동해 소비자들이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제품이다. 지난해 미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SNS에서 화제가 되며 입소문을 탔다. 특히 유부우엉 김밥의 경우 고기가 없고, 유부·당근·우엉·단무지·시금치 등 야채만 들어있어 비건(채식주의자) 식품으로 주목받았고, 일부 마트에서는 품절대란까지 벌어졌다.

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@hankyung.com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